의족장애인 김형배사범 ‘제1회 무도매거진 연무대회’ 마음 울리는 경연 우수상 영광의족7단 김형배사범 대단한 품새/격파 실력
2023한국방문의해 ‘금산세계인삼축제’는 100만명 이상의 내외국인이 방문하는 국내 최고 최대의 축제를 연계하여 개최하는 국제무예올림피아드 협력 프로그램으로 “제1회 무도매거진컵 연무대회” 15일 금산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연무대회에서 세계최초 절단 장애인 최고단 7단으로 기네스 등재된 김형배사범이 이번 연무대회에 참가하여 정상인 동급 7단에 비교해도 전혀 손색 없는 발군의 기량으로 태백품새와 주먹, 내려차기, 뒤후리기 격파 경연을 선 보여 대회장을 찾은 많은 선수 임원 및 관람객들로부터 대단한 태권도 실력과 장애를 극복하고 멋지고 아름다운 시범을 보인 김형배사범이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날 김형배사범 경연의 태백품새와 격파도와준 윤예솔, 최태욱, 김현호, 황은솔선수는 원주 블랙벨트 소속 시범단원으로 본인들의 경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형재사범을 도와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경연에 동참에 했다는 훈훈 미담이 전해지고 있다.
김형배사범은 1983년 6월, 김형배 사범은 전방 모 사단에서 복무하고 있었다. 제대를 1개월 남겨 놓고 그는 비무장지대(DMZ)에 투입됐다. 국가로부터 명받은 전역 대기병은 작전 지역인 비무장지대(DMZ)에 들어가지 않아도 된다.
그런데 남다른 군인 정신과 후임을 아끼는 그(당시 병장)는 담당 소대장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들어갔다가 발목 지뢰 폭발로 말미암아 왼쪽 다리가 절단되는 큰 사고를 당했다.
전역 후 상실감으로 실의와 좌절 속에 스스로를 학대하고 사회를 원망하며 폐인에 가까운 나날을 보냈다.
사회생활이 극히 어려운 지경까지 이르렀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흘러갔다. 체력이 극도로 떨어지며 여러 합병증으로 고생한 세월이었다.
마흔 살이 되던 어느 날, 문뜩 마음의 문이 열렸다. 어릴 적 수련하던 태권도를 다시 배우고자 결심했다. 부산에 위치한 동부 태권도장(관장 이상정)을 찾아갔다.
태권도를 수련하며 날이 갈수록 건강을 회복한 그는 이제 완전히 다른 양상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자신감에 가득 찬 활발한 성격으로 바뀐 데 힘입어, 왕성하게 사회 활동을 한다.
'제1회무도매거진 컵 연무대회’는 기존 무예의 특성과 정통성 및 우수성을 열린 공간을 통해 넓리 알리고 자랑하며 타 무술과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과 화합을 목적으로 하며 무도 종목 중 미 발굴된 우리의 전통 무술을 찾아 알리고 보전 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무도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