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학금 전달은 대한태권도협회가 한국 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의 추천을 받아 태권도 유망주 청소년의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수여자를 엄선했다.
‘지암(志岩) 최영길 장학금’은 선비(士)가 마음(心)을 품었으니, 그 뜻(志)을 산(山)과 돌(石)처럼 굳게(岩) 이어 가리라. 후학 양성에 뜻을 둔 한 태권도 원로의 집념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맞는다는 뜻을 담고 있다.
최 고문은 이미 7년 전인 2012년, 울산 지역 스포츠 유망주 6명을 대상으로 매년 300만 원(1인당 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을 시작으로 매년 장학금 금액을 증액하고 있으며 지난해 2018년에는 1천만원의 장학금을 쾌척 했다. “보다 많은 기대주가 장학금을 받고 운동에 정진토록 하기 위해 빠른 시일 안에 장학금 규모를 크게 늘릴 생각이다”고 밝혔으며, 장학금이 증액되면 그 액수는 4,000만~5,000만 원 정도로 더 많은 태권도 유망주 청소년 인재 육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라 말했다.
최 고문은 1966년 한·일 수교 기념 태권도 교류전에 우리나라 초대 국가대표 출신으로 자신이 불우한 청소년 시절을 보냈다. 주간에 직장을 다니며 야간에 학교를 다니는 주경야독(晝耕夜讀)의 노력 끝에 동아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한 엘리트 운동선수 출신이다.
최 고문은 “이번 장학금은 일시적인게 아니고 향후 계속해서 장학금을 전달 할 것 “이라며 ”보다 많은 기대주가 장학금을 받고 운동에 전념하고 선수들이 올바른 인성을 가진 큰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됐으면 한다 또한 “자신도 불우한 청소년 시절을 보냈다”며 “희망을 갖고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무도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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