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국구명구급협회 심폐소생술 세미나 UP TO 50% 하트세이버 클럽 첫 시동
25년 동안 한결같이 심폐소생술 보급에 앞장서온 한국구명구급협회 설립자 석기영 회장은 9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2019 심폐소생술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전국 강사들과 주혜란 의학박사 명예회장, 취권 창시자로 한국무예진흥원 황정리 총재, 우석원 명예회장, 김희언 고문, 이재오 복지회장 등 외부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희자 시인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날 명예회장에 추대된 주혜란 의학박사는 추대사에서 국내 최연소 보건소장을 시작으로 공직에서 젊음을 바쳤던 열정을 되살려 심폐소생술 보급의 중요성을 피력하면서 UP TO 56%달성에 앞장서서 우리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UP TO 56%란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56%로 끌어올려 병원 밖 심 정지 환자의 생존률을 높이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개선하기위한 일환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심폐소생술 클럽인 하트세이버 “Heart Saver”를 공식화 하였다. 1천명의 후원 클럽 회원이 모여 재원이 확보되면, 1만 명의 전문 강사 양성과 3만 명의 서포터즈 양성으로 국민의 10%인 5백만 명에게 심폐소생술 보급과 심장충격기 시행률을 선진국수준으로 끌어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연간 학교, 청소년시설 등 취약시설에 응급키트도 보급한다는 취지를 밝혔다.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급성심장정지 39.4명으로 연간 3만 여건 심 정지 발생으로, 생존율은 약 8.7%에 심폐소생술 시행률 21%로 조금씩 높아지고 있지만 AED(자동심장충격기) 시행률은 2.1%로 선진국에 비하면 많이 저조한 편이지만 국민의 안전의식도 점차 높아지고 있어 이제껏 해왔던 것처럼 힘을 모은다면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2부 시상식은 이정일 교수의 사회로 최우수 강사에는 전남 보성군지부 안병호 원장이 영광을 안았으며, 각 기관장 수상자는 이재오, 석태정, 강순옥, 박성태, 서영진, 이일의, 이철, 김기상, 박정녀, 정구성, 윤수민 등 봉사상, 유공표창, 안전문화상을 수상하였다.
오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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